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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 "제8회 월명산 산성 밟기 축제”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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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4-12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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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비인면 월명산 일원에서 4월 16일(토) 펼쳐져 -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제8회 월명산 산성 밟기 축제” 가 비인면 월명산 일원에서 비인면발전협의회 주관으로 4월 16일 개최된다.

 “2016년「봄 기운」의 대향연” 을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축제는 개막식과 축하공연, 주민 노래자랑과 아기장수 체험 등 각종 공연과 체험행사가 진행될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서천군 비인면 월명산은 산세가 단아하고 아름다운 서해안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으며, 군락을 이뤄 자생하는 진달래꽃이 유명한 곳이어서 전국의 등산객들이 즐겨 찾는 우리 지역의 명산이다. 또한 “영롱한 달빛이 단아한 산세와 절묘한 조화를 이뤄 월명산(月明山)이라 이름 지어졌다” 고 전해오듯 달빛이 고운 산으로 유명한 곳이기도 하다.

 이번 월명산 산성 밟기는 월명산을 한 바퀴 돌면 무릎이 건강하고, 두 바퀴 돌면 무병장수하며, 세 바퀴 돌면 소원이 성취된다는 전설을 소원하며 풀코스(8km)와 하프코스(5km)의 두 가지 등산로 운영된다.

 공연과 체험행사는 비인중학교 교정의 아름드리 소나무 숲에서 펼쳐지는데 교정의 만개한 벚꽃과 조화되어 생동하는 봄의 정취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바지락 국수, 주꾸미 등 향토 음식 장터와 농수산물 판매 장터를 운영함으로써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새로이 취임한 “박덕화 비인면발전협의회장은 이번 대회가 월명산 산성 밟기 축제의 명성을 높이는 대회가 되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산성 밟기축제 발전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 고 전했다.

 장현석 비인면장은 “지역의 명산인 월명산 산성 밟기 축제가 비인을 전국에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며, 앞으로 명실상부 전국의 유명한 축제로 발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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