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아동안전지도 제작 본격 추진

  • 아동이 직접 학교 밖 위험지도제작, 학교주변 위해환경 개선 효과 커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김해시는 진영대창초등학교를 시작으로 5월 말까지 관내 13개 초등학교가 참여하는 아동안전지도제작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초등학생이 직접 학교 주변을 둘러보고 위험환경을 찾아내어 지도를 제작하는 사업으로, 아동범죄를 사전에 예방하고, 학교주변의 위해환경 개선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특히, 중, 서부경찰서 폭력예방 전담 경찰관이 성범죄예방교육을 실시, 교육의 효과를 높일 뿐만아니라, 학생들이 안전하게 현장 조사를 할 수 있도록 경찰, 교사, 학부모, 공무원등이 동행하는 체험학습으로 진행된다.

어른들이 쉽게 지나치는 위험공간을 아이들의 시각으로 조명하여, 위험공간을 찾아내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학교 주변을 안전하게 개선해나가는데 이 사업의 더 큰 의미를 찾을 수 있다.

김해시 관계자는 “앞으로 보다 실효성 있는 아동안전지도 제작을 통해 올바른 아동성폭력 예방 문화가 정착되고, 우리 아이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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