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문화예술회관 특별기획공연 ‘유키 구라모토 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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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4-12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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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겨울연가’, ‘달콤한 인생’ 작곡가의 피아노 음악 이야기

유키 구라모토 피아노 콘서트 포스터.[사진=경남도]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누구나 한번은 들어본 음악, 유키 구라모토를 세계적 반열에 오르게 한 음악 ‘Lake Louise’, 뉴에이지 음악의 전설이자 대한민국 관객이 가장 사랑하는 피아니스트 유키 구라모토.

그의 음악사를 총망라하는 무대가 경상남도문화예술회관(관장 유병홍)에서 열린다. 오는 5월 17일 오후 7시 30분에 공연하는 이번 무대는 Lake Louise 30주년을 맞이하여 2015년 12월에 발매한 앨범 'Misty Lake Louise'을 온전히 마주할 수 있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한류 열풍의 원조, 드라마 ‘겨울연가’, 영화 ‘달콤한 인생’, 이니스프리 CF 음악 등 한국과 인연이 깊은 그의 공연은 한국공연계의 베스트셀러이자 스테디셀러로 국내에서 발매된 1~8집 앨범의 플래티넘과 뉴에이지 음반 최초 150만장의 판매고를 기록했다.

공연의 1부는 모자라지도, 넘치지도 않게 온전히 그의 농익은 유려하면서 소박한 멜로디가 고스란히 전해지는 무대가 될 것이다. 그 만의 애잔한 선율과 절제된 분위기, 서정적 감성은 관객의 가슴을 따스하게 어루만지며 잔잔한 감동을 선사한다. 그야말로 피아노와 마주하는 심금을 울리는 자리가 될 것이다. 이어서 2부에서는 바이올린의 이석중, 첼로의 이윤하, 플롯의 권영인, 클라리넷의 김주현 콰르텟이 함께해 풍성한 사운드로 한층 확장된 무대를 선사한다.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특별기획공연 두 번째로 기획된 이번 공연은 어린이는 물론 가족, 연인, 남녀노소 모두에게 감동의 무대로 안내할 것이다.

한편, 경상남도문화예술회관은 더욱 강화된 기획력을 바탕으로 도민이 만족할 수 있는 다양한 양질의 기획공연과 전시를 통해 경상남도의 대표 공공 문화공간으로서 기능을 강화하여 그 위상과 브랜드 이미지를 높여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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