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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오동도~여자만 해안선 자전거도로 내년말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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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4-12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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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장봉현 기자 =전남 여수시는 오동도에서 여자만의 해안선을 따라 아름다운 풍광과 어우러진 명품 자전거 하이킹코스 개설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내년 말까지 총 사업비 150억원을 들여 오동도~여자만 구간 자전거도로 41.38㎞를 완공할 예정이며, 지금까지 10.08㎞를 개설한 바 있다.

올해는 사업비 18억원을 투입해 돌산대교 서측 당머리 방파제 해안 80m에 데크를 설치하고 히든베이 호텔 옆 절개지 150m를 해안도로와 연결하는 등 단절구간 연결에 나선다.

전구간에 대해 노선 재포장과 노면표시, 난간, 안내표지판 등을 설치한다.

시 관계자는 “명품 자전거도로를 개발해 웰빙시대에 점점 늘어나고 있는 자전거 이용자들의 안전과 편의를 도모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여수시는 돌산읍 우두리~돌산항 28.3㎞ 구간 중 도실삼거리부터 송시삼거리까지 7.6㎞를 올해 내에 개설하고, 연차적으로 사업비를 확보해 완공할 계획이다.

국도 17호선 가변차선에 자전거도로를 설치하고 아름다운 돌산해안의 풍광과 어우러진 자전거 하이킹코스를 개발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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