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보컬그룹 V.O.S가 오늘(12일)부터 버스킹 공연을 진행한다
지난 7일부터 아프리카TV에서 첫 방송을 시작한 V.O.S는 어제 11일 아프리카TV에서 '아재들의 아프리카 방송 적응기' 두 번째 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방송에서 V.O.S는 팬들과 더 가까워지고 여유로운 모습을 보여주며 많은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날 V.O.S는 첫 방송때 보여주지 못한 KBS2 드라마 '태양의 후예' OST 메들리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멤버들의 깨알 같은 매력을 발산했다. 또한, 따뜻한 날씨를 맞이하여 봄을 대표하는 노래 '봄봄봄'과 '벚꽃엔딩'을 V.O.S만의 특색으로 바꿔 불러 많은 시청자들의 시선을 이끌었다.
특히, 지난 주부터 V.O.S 방송에서 신청 받은 버스킹 공연의 첫 번째 장소로 서울여대가 선정되었다는 소식을 발표하며 많은 시청자들의 희비가 엇갈리는 반응을 얻었다. 시청자들은 "서울여대 대박", "서울여대 학생들 진짜 부럽네요"라는 부러움과 동시에 "진짜 아재들 여대 가네", "아재들 사심방송 하지 마요" 등의 질투 섞인 다양한 채팅으로 버스킹에 대한 공연과 기대감을 드러냈다.
V.O.S의 버스킹 공연은 오늘(12일) 서울여대를 시작으로, 14일(목), 15일(금) 등 총 5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V.O.S의 버스킹 장소와 시간은 전날 방송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 될 예정이다. V.O.S는 이번 버스킹을 위해 다양한 선물과 이벤트를 직접 마련하며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V.O.S의 버스킹 공연은 오늘 오후 서울여대 '삼각숲'에서 만날 수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