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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Call), 첵(Check), 다이(Die)... 한번의 터치로 소통하는 '콜첵' 앱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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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4-12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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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의 터치로 소통할 수 있는 '콜첵' 앱이 출시됐다. 


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오늘 한잔 콜?" 일상생활에서 자주 쓰이는 ‘콜’로 쉽게 소통할 수 있는 앱이 출시됐다. 

이 앱은 이용자가 ‘콜(Call)’로 물으면, 상대방은 ‘콜(Call)’, ‘첵(Check)’, ‘다이(Die)’ 등 세가지 단어로 답하는 간단한 원리로, 답변에서의 ‘콜’은 긍정의 의미, ‘첵’은 보류나 확인, ‘다이’는 부정의 의미를 뜻한다. 받는 사람의 상황에 따라 긍정, 보류, 부정등의 맥락을 표현하는 답변인 ‘콜’, ‘첵’, ‘다이’ 중 하나로 손쉽게 현재의 순간을 전달하는 방식이다.

가령 오전 8시 30분에 김대리에게 보낸 ‘Call’은 ‘커피한잔 할래?’의 뜻이 될 수 있으며, 오후 5시쯤 보낸 친구의 ‘Call’은 ‘오늘 한잔 어때?’의 뜻으로, 밤 11시반에 보낸 연인사이의 ‘Call’은 잘 준비 다 했어?의 뜻이 될 수 있다.

이와 비슷한 원리로 2014년 혜성처럼 등장한 ‘Yo’앱은 출시 후 전 세계 수 백만 명의 유저를 확보하며 하루 200만건의 푸시 알람 소통을 주고받는 등 기업가치가 100억원에 이르는 벤처기업으로 성장시킨 서비스로 알려져있다.

'Yo’라는 단어 하나만으로 서로간의 소통을 대체한 점에 대해 국내 ‘콜첵’ 기획자인 리오 정(Moonsociety.Lab 공동대표)은 "Yo 앱의 소통방식이 매우 심플하면서도 흥미로운 시스템"이라고 평가했다.

이번에 국내에서 개발된 ‘콜첵(CallCheck)’ 앱도 Yo앱과 마찬가지로 텍스트의 간결성을 더욱 극대화 하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친구나 연인끼리 긴말을 주고받을 필요 없이 답변자의 상황적 맥락을 묻는 아주 간단한 표현으로 소통의 부담감을 덜어주는 최소한의 신호 역할을 하게 된다.

또한 카드 컨셉트’의 UX는 누구에게서 오는 Call인지 궁금증을 유발하게 하고 히든카드(Hidden Card)를 조심스레 여는 상황적 표현으로 재미있게 재현한 방식 등은 이 ‘콜첵(CallCheck)'앱의 또 다른 특징이다.

쉽고 빠른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이러한 개발 시도는 텍스트 위주의 메신져 문화에서 터치 한 두번에 소통이 가능하게 되는 또 다른 소통문화로 시장을 세분화 할지 업계의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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