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갑석 더불어민주당 광주서구갑 국회의원 후보는 12일 오후 문재인 전 대표와 김홍걸 더민주 국민통합위원장과 함께 기아차 광주공장에 방문해 간담회에서 "자동차 100만대 생산기지 조성사업과 광주형 일자리 추진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사진=송갑석 선거 사무소]
아주경제 김태성 기자 =송갑석 더불어민주당 광주서구갑 국회의원 후보는 12일 오후 문재인 전 대표와 김홍걸 더민주 국민통합위원장과 함께 기아차 광주공장에 방문해 간담회에서 "자동차 100만대 생산기지 조성사업과 광주형 일자리 추진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문재인 전 대표와 김홍걸 위원장, 송갑석 후보는 박기주 기아차 광주공장 노조위원장을 비롯한 기아차 노조원들의 큰 환대와 환영을 받았으며, 박병규 광주시 사회통합추진단장도 자리에 함께 대화를 나눴다.
문재인 전 대표는 "자동차 백만대 생산기지 사업을 대선공약으로 걸었을 때, 현실성이 없다는 이야기도 있었으나 결국 박근혜 대통령도 광주민심을 잡기 위해 공약으로 내걸었다"며 "그러나 박근혜 정권이 실질적인 노력을 기울이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문 전 대표는 "완성차 뿐만아니라 부품 클러스터 등 광주에서 제조업 일자리가 많이 생길 수 있도록 우리 더불어민주당이 충분히 뒷받침하고 송갑석 후보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송갑석 후보는 "100만대 생산기지 조성을 위해서는 전기차, 수소차 등 친환경 미래형 자동차 양산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며 "광주형 일자리 모델을 중심으로 노사민정 화합구조를 만들고 기아차가 광주경제의 큰 부분을 책임지고 있는 만큼 실현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