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삼성중공업에 따르면 박대영 사장과 변성준 노동자협의회 위원장 등 20여명의 임직원과 함께 호주 퍼스에서 12일(현지시간)부터 15일까지 나흘간 열리는 ‘LNG 18’ 전시회에서 선주사들을 만났다.
국제가스연맹 주최로 3년에 한번씩 열리는 ‘LNG 18’은 액화천연가스(LNG) 분야 국제 전시회로 전 세계 60개국에서 250여개 회사가 참석한다.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의 임직원들도 참석했다.
노조가 없는 삼성중공업에서 사원들을 대표하는 노동자협의회는 지난 3월부터 셰브론, 가스로그, 인펙스 등 거제조선소에 나와 있는 대형 선주사를 찾아다니며 회사의 영업활동을 지원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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