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택근은 12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2016 KBO리그 경기에 3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올 시즌 개장한 고척 스카이돔에서 네 번째 경기만에 첫 홈런이 나왔다. 홈 팀인 넥센의 상징적인 선수가 때려냈다.
이택근은 팀이 1-0으로 앞선 6회 무사 1루에서 밴와트를 상대로 2볼1스트라이크에서 4구째 127km짜리 슬라이더를 타격해 좌측 펜스를 넘기는 비거리 115m짜리 투런 홈런으로 연결했다. 시즌 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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