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은 12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2016 KBO리그 경기에서 5-2로 이겼다.
2연승을 달리며 6승3패1무를 기록한 넥센은 단독 1위를 지켰다. kt는 5승5패가 됐다.
지난 6일 열린 대전 한화전에서 7이닝 3실점으로 데뷔전 승리를 챙겼던 신재영은 12일 경기에 선발로 나서 6⅔이닝 5피안타(1피홈런) 4탈삼진 몸에 맞는 공 1개 1실점(1자책점)을 기록하며 시즌 2승째를 챙겼다. 투구수는 96개(스트라이크 63개).
2012 신인 드래프트 8라운드로 NC에 지명된 신재영은 경찰 야구단을 거쳐 올 시즌 넥센의 선발 로테이션 자리를 당당하게 차지했다.
신재영의 가장 큰 장점은 제구력. 장타자가 많은 kt를 상대로 칼날 같은 제구력을 선보였다. 7회 김상현에게 122km짜리 체인지업을 던지다 맞은 솔로 홈런도 제구력을 나쁘지 않았다.
두 번째 등판에서도 안정감을 보여준 신재우은 박주현과 함께 넥센의 4,5 선발 자리를 든든하게 지켜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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