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루이뷔통모에헤네시(LVMH)는 11일(현지시간) 올해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3% 늘어난 86억2000만유로(약 11조원)라고 밝혔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보도했다.
1분기 매출이 4.1% 늘어날 것이라는 시장의 예상에 못 미치는 결과다.
특히 LVMH의 핵심 사업인 패션과 가죽제품 부문의 매출은 전년 동기와 동일한 수준에 그쳐 2.5% 늘어날 것이라는 시장의 예상치를 한참 밑돌았다.
LVMH는 "미국과 유럽 시장은 견조하지만, 프랑스는 관광객이 줄면서 예외를 보였다"며 "아시아 시장도 혼조를 보였지만 일본 시장은 계속 성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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