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일 세종시 조치원 복사꽃 축제가 열린다. (싱그러운 복사꽃이 활짝핀 모습)
아주경제 윤소 기자 =세종시(시장 이춘희)는 조치원 복사꽃 축제가 17일 세종시 조치원읍 문화예술회관 일원에서 개최 한다고 밝혔다.
제14회 열리는 복사꽃 축제가 풍년기원제의 시작으로 복사꽃과 배꽃이 핀 과원 주변 둘레길 걷기, 관광객 어울마당, 전국 가족과 함께하는 꽃노래 경연, 꽃마차 타기 등 다양한 체험 행사가 진행된다.
또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 참여하는 화합행사로 단심줄 놀이와 자매결연 행사도 열린다. 특히 오후 6시부터 시민화합 문화행사로 마련된 '심형래 코미디 빅 쇼'는 축제장을 찾은 가족에게 웃음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4월 16일~17일 무료참가>
복사꽃 축제는 그동안 복숭아 수확기인 여름철에 열렸다가 올해부터는 봄에는 복사꽃 축제로, 여름에는 복숭아 홍보 판촉 행사로 나눠 개최된다.
조규표 농업정책과장은 "도농상생의 일환으로 마련한 행사에 소비자와 생산자가 모두 참여해 즐거운 시간을 가졌으면 한다"며 "가족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많이 만들어 조치원복숭아 꽃의 향기가 여름 판촉행사까지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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