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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내포 도로표지판에 ‘도로명’ 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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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4-13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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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도로명주소 사용 활성화·조기 정착 위해 292개 설치키로 -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는 내포신도시 지역을 중심으로 도로명안내 도로표지판 292개소를 설치한다고 13일 밝혔다.

 2014년 1월 1일 도로명주소가 전면 시행되고 있으나, 대부분 지명 중심으로 도로표지판이 설치돼 도로명주소 사용에 불편이 있어왔다.

 이에 따라 불편을 해소하고 도로명주소 사용 활성화 및 주소제도의 조기정착을 위해 도로명 중심의 도로표지판으로 설치해 나가기로 했다.

 도로명주소가 시행되기 전부터 설치돼 있던 도로표지판 대부분은 기존의 동과 리 등의 지명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어 도로명주소 사용에 걸림돌이 되어 왔다.

 따라서 도에서는 우선 새로이 설치되는 도로표지판과 교체가 필요한 도로표지판을 대상으로 도로명중심의 도로표지판으로 설치해 나가면서 점차 기존의 지명중심의 도로표지판도 교체해 나갈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내포 신도시를 중심으로 도로명 도로표지판을 설치하고 도로명주소 안내시설을 확충․보완해 생활 속에서 편리하게 도로명주소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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