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혜란 기자=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가 총선일인 13일 서울 강북구 수유동에 있는 친할아버지 김병로 초대 대법원장 묘소를 찾아 성묘했다. 김 대표는 성묘 후 '운명의 날이라 볼 수 있는데 소회를 밝혀달라'는 기자들의 질문에 "국민의 판단을 기다릴 뿐"이라고 답했다.
김 대표는 이날 "국민들이 현 상황을 냉정하게 판단하면 어떻게 표를 던져야겠다는 것을 각자 다 현명하게 판단하리라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선거 당일 전북 순창이 고향인 조부의 묘소를 찾아 성묘한 것은 호남과의 인연을 강조하며 마지막까지 호남 표심에 호소하기 위한 의도도 담긴 것으로 보인다. 김 대표는 이날 조부 묘소를 찾은 이유를 묻자 "선거운동을 하러 돌아다닌다고 지난 한식 때 성묘를 못 왔다"며 "이미 사전투표를 다 마쳐서 할아버지한테나 한 번 다녀가야겠다고 해서 이리 왔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동안 피로도 쌓이고 했으니까 약간 쉬었다가 오후에는 당사에 들러서 선거 결과를 어느 정도 분석해보면 나올 테니까"라며 "그 다음에 당이 정상적인 지도부가 존재하질 않고 비대위로 운영되는 것이기 때문에 그 이후 후속조치를 어떻게 해야 할 건가 의논도 좀 해보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후 김 대표는 이날 오전 백범기념관에서 열리는 제97주년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기념행사에 참석한 뒤 저녁에는 국회에 마련된 당 종합상황실로 나와 선거 결과를 지켜볼 예정이다. 김 대표는 사전투표 첫날인 지난 8일 인천 동춘3동에서 투표를 마쳤다.
김 대표는 이날 "국민들이 현 상황을 냉정하게 판단하면 어떻게 표를 던져야겠다는 것을 각자 다 현명하게 판단하리라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선거 당일 전북 순창이 고향인 조부의 묘소를 찾아 성묘한 것은 호남과의 인연을 강조하며 마지막까지 호남 표심에 호소하기 위한 의도도 담긴 것으로 보인다. 김 대표는 이날 조부 묘소를 찾은 이유를 묻자 "선거운동을 하러 돌아다닌다고 지난 한식 때 성묘를 못 왔다"며 "이미 사전투표를 다 마쳐서 할아버지한테나 한 번 다녀가야겠다고 해서 이리 왔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동안 피로도 쌓이고 했으니까 약간 쉬었다가 오후에는 당사에 들러서 선거 결과를 어느 정도 분석해보면 나올 테니까"라며 "그 다음에 당이 정상적인 지도부가 존재하질 않고 비대위로 운영되는 것이기 때문에 그 이후 후속조치를 어떻게 해야 할 건가 의논도 좀 해보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후 김 대표는 이날 오전 백범기념관에서 열리는 제97주년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기념행사에 참석한 뒤 저녁에는 국회에 마련된 당 종합상황실로 나와 선거 결과를 지켜볼 예정이다. 김 대표는 사전투표 첫날인 지난 8일 인천 동춘3동에서 투표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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