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선정된 프로그램은 <춤추는 상상력으로 검단 깨기 – 뜬구름 땐쓰> 로 명명되어 검단이라는 지역 특성과 청소년들의 일상 속 공간인 ‘학교 – 학원 – 도서관’ 속 틀을 모티브로 기획되었다.

꿈다락토요문화학교 [1]
생활 속 공간 안에서 학생들의 다양한 창의적 시각과 잠재된 욕구의 표현방법, 소통공간 확장에 춤의 텍스트라 할 수 있는 몸을 가지고 풀어내는데 초첨을 맞춘 커뮤니티 댄스 프로그램으로 검단복지회관 ‘강의실 붙잡고 땐쓰’를 시작해 학교 내 ‘교장실 앞에서 선생님과 땐쓰’, 도서관에서 ‘가방들고 땐쓰’ 등 익숙한 곳을 배경으로 반복적 행동양식을 벗어난 창작무용의 창의적 수업이 진행된다.
이를 통해 음악만 있다면, 생활 속에서 쉽고 재미있게 예술을 경험하며, ‘직접참여’ 방식을 통해 독창적 움직임 경험과 춤 문화를 알아가는 색다른 경험을 맛볼 수 있도록 전문 커뮤니티 예술강사들과 함께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을 기획한 검단복지회관 담당자는 ‘부끄러워하면서도 호기심 가득하게 임하는 아이들의 웃음소리와 에너지, 이 순수함을 재료로 일상을 벗어나 새로운 움직임을 찾고, 예술의 객체에서 생활 속 예술의 주체로 자리를 바꾸어 아이들의 몸에 녹아내린 몸의 기록을 모두와 함께 이야기해보고 싶어 사업을 기획하였다,’ 며 ‘예술은 시공간을 넘어 우리 주변에서도 충분히 향유할 수 있는 만큼, 검단 지역 아이들에게 예술이 주는 즐거움, 그 순간을 느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재미 가득한 프로그램들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1기(초등 저학년) ~ 2기(초등 고학년)으로 나누어 진행 되며 1기는 4월16일(토)부터 7월30일(토) 오전10시 ~ 오후1시(3h) 15회에 걸쳐 운영, 2기는 8월 20일(토)부터 시작된다.
접수방법 등 문의는 검단복지회관 032-561-4115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