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수출 증가세[자료=해관총서]
아주경제 배인선 기자 =중국의 위안화 기준 3월 수출액이 석달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중국 해관총서는 13일(현지시간) 위안화 기준 3월 무역 수출이 지난해 같은 달보다 18.7% 늘어났으며 수입은 1.7% 하락했다고 밝혔다. 무역수지는 1946억 위안 흑자를 기록했다.
달러화 기준으로 환산하면, 수출이 11.5% 증가한 반면 수입은 7.6% 줄어 무역흑자는 298억6000만 달러다.
이로써 올해 1월부터 두달 연속 이어진 중국의 수출 내림세도 멈췄다. 중국은 위안화 기준으로 지난 1월에는 6.6%, 2월 20.6%의 수출 감소를 기록하며 중국 경기둔화 우려를 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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