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13일 정오 현재 20대 총선 유권자 4210만398명 중 882만6179명이 투표에 참여, 21.0%의 투표율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4.13 국회의원 총선거 당일인 13일 오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청담초등학교에 마련된 청담동 제 2투표소에서 부모님을 따라 투표소를 방문한 아이들이 부모님들과 함께 투표를 하고 있다.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이는 지난 2012년 19대 총선의 같은 시간대 투표율 25.4%보다 4.4% 포인트 낮은 것이며, 역대 최저 투표율을 기록한 18대 총선(46.1%)의 동시간대 투표율 23.8%보다도 2.8% 포인트 낮다.
선관위는 이같은 추세를 볼때 이날 오후 6시에 투표를 마감하면 50%대 중후반의 투표율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지역별로는 강원이 24.7%로 가장 높고, 그 다음이 제주 24.4%, 전북 23.5%, 전남 23.3%였다.
반면 접전지인 대전이 19.3%로 가장 낮았고, 그외 대구와 경남이 19.5%로 전체평균을 밑돌았다.
서울과 경기는 각각 20.3%, 20.9%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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