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부산대병원(병원장 이창훈)은 14일 14시부터 부산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빅데이터 IOT(사물인터넷)시대의 진료정보교류를 위한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병원측에 따르면 회의는 부산시와 부산대병원, 동아대병원, 고신대병원 주최로 부산대병원 융합의학기술원에서 주관해 부산의 보건의료환경 변화에 따른 진료정보교류 시스템에 관해 정보를 제공하고 토론한다.
이 날은 빅데이터 IOT(사물인터넷)시대를 맞아 병원간의 EMR(전자의료기록카드)을 공유하면서 진료정보시스템을 통합개발 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 할 예정이다.
병원 간 진료정보교류시스템은 실시간 진료정보를 제공할 수 있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과 같은 긴급한 응급환자가 발생 시 효율적으로 병원 간 진료정보를 공유할 수 있어 신속한 진료가 가능해진다.
향후 발생할수 있는 진료정보 통합플랫폼 보안문제 등의 과제를 해결하고 부산시 350만명을 대상으로 통합 EMR(전자의료기록카드)을 구축해나가는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이어, 진료정보교류시스템은 부산시 350만명을 대상으로 통합 EMR을 구축해 미래 의료 IT산업의 변화를 대비하고 빅데이터 IOT(사물인터넷)시대를 준비하기 위한 방안을 찾아본다.
공청회는 주최기관장인 이창훈 부산대병원장, 김상범 동아대병원장, 임학 고신대병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료정보교류 정책 방향(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과 홍화영 사무관), 진료정보교류 동향 소개(한국보건산업진흥원 의료정보화 박정선 팀장), 의료정보시스템 공동 운영 방안(부산대학교병원 의료정보센터 최병관 센터장), 병원내 IOT시스템 도입 전망과 동향(부산대학교 김호원 교수), 빅데이터 분석기반 구축을 위한 병원간 EMR통합(고신대학교 조경원 교수) 순서로 발표가 진행된다.
부산대병원 융합의학기술원 박익민 원장은 “이번 EMR 교류 공청회를 기점으로인구 1,000만의 부울경지역 병원간의 정보교류를 활성화시키고, ICT 융합기술로 시민들의 ‘빅데이터 건강관리 시대’를 선도 할 예정”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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