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오늘 4월 13일은 제20대 국회의원을 뽑는 선거일이다. 만 19세가 되면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선거권을 가지게 된다. 이번 선거는 1997년 4월 14일 이전 출생자부터 선거권을 가진다. 만 19세가 되어 생애 첫 투표권을 행사한 아이돌들은 누가 있을까.
△ 빅스 혁
최근 다섯 번째 싱글로 컴백을 예고한 빅스의 막내 혁도 이번 총선에서 첫 선거권을 행사한다. 막내 혁까지 모두 선거권을 가지게 된 빅스는 혁을 포함해 라비, 켄, 레오가 투표 인증샷을 남겼다. 빅스는 오는 19일 다섯 번째 싱글 '젤로스(Zelos)'를 발매한다.
△ 보이스퍼
죽마고우인 네 명의 친구들이 모여 팀을 결성한 보컬그룹 '보이스퍼'는 멤버 4명 모두가 1996년생으로 만 19세가 돼 이번 총선에 처음으로 선거권을 행사하게 됐다. 보이스퍼는 지난달 2일 네 명의 화음이 돋보이는 데뷔곡 '그대 목소리로 말해줘'를 발매하고 노을, 2AM 등을 이을 보컬그룹으로 주목받고 있다.
△ AOA 설현
'사뿐사뿐' '심쿵해' 등의 히트곡으로 대세 걸그룹으로 자리매김한 AOA의 멤버 설현과 찬미도 각각 1995년생, 1996년생으로 올해 첫 선거권을 가진다. 특히 이번 총선의 홍보 대사인 설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투표 독려를 하는 글을 남겨 눈길을 끌었다. AOA 설현은 최근 SBS '정글의 법칙'에 출연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 트와이스
JYP 소속 다국적 걸그룹인 트와이스에도 첫 선거권을 행사하는 멤버들이 있다. 1995년생인 나연, 1996년생인 정연과 1997년 2월 1일생인 지효가 그들이다. 이들은 이미 지난 8일과 9일 진행된 사전 투표를 통해 첫 선거권을 행사했다. 트와이스는 오는 25일 미니 2집으로 컴백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방탄소년단 뷔, 지민, 에이핑크 하영, 러블리즈 진, 아스트로 진진, 차은우, 아이콘 바비, 비아이, 구준회, 세븐틴 우지, 호시, 원우, 에스쿱스, 정한 등의 많은 아이돌이 올해 첫 선거권을 행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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