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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의심진단 22살 여성,2명 일행과 함께 8일 입국.."오전 6시 신병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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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4-13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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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메르스 의심진단 환자 발생 MBN 방송 캡처]

아주경제 홍준성 기자= 아랍에미리트연합(UAE) 국적 A씨(22·여)가 서울 종로구에 있는 강북삼성병원에서 메르스 의심진단을 받았다. A씨는 지난 8일 2명의 일행과 함께 입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13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A씨와 일행 2명은 UAE에서 지난 8일 입국했고, A씨는 13일 오전 2시께 고열을 동반한 기침, 인후통 증상으로 강북삼성병원을 찾았다.

A씨와 일행 2명은 진단 결과가 나오기 전인 이날 오전 4시께 숙소로 돌아갔고, 질병관리본부는 이날 오전 6시께 일행이 묵은 숙소에서 이들의 신병을 확보해 국립중앙의료원(NMC)으로 이송했다.

A씨의 검체를 통한 메르스 바이러스 감염 여부 결과는 5~6시간 정도 걸린다고 질병관리본보는 전했다.

한편 강북삼성병원 측은 현재 새로운 응급 환자를 받지 않고 있으며, 재실 중인 환자만 치료하고 있다. 또한 예진실에 있던 직원들은 메르스 검사를 한 뒤 지금 격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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