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대 국회의원 선거 투표율,호남,최고!부산ㆍ대구,최저!여당에 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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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4-13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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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ㆍ13 제20대 국회의원 총선거 서대문구 보건소에 설치된 연희동 제6투표소[사진: 이광효 기자]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13일 오전 6시부터 실시 중인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투표율이 지난 2012년 4월 11일 실시된 제19대 총선 때보다 훨씬 높은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야당의 정치적 텃밭인 호남 지역은 최고 투표율을, 새누리당의 정치적 텃밭인 부산과 대구는 최저 투표율을 기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제20대 국회의원 선거가 새누리당에 불리한 방향으로 전개되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투표율에 대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13일 오후 4시 43분 현재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투표율은 전국적으로 51.3%를 기록하고 있다.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투표율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전라남도가 59.8%로 최고를 기록하고 있다. 전라북도가 57.9%로 그 뒤를 이었다.

반면 대구광역시는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투표율이 47%로 최저를 기록했다. 부산광역시도 47.6%로 그 다음으로 낮았다.

경상북도와 경상남도 역시 50.9%, 49.4%로 전국 평균보다 낮았다.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투표율이 이렇게 호남은 높고 영남은 낮은 것은 야당의 텃밭인 호남 지역은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사이의 경쟁이 가열돼 유권자들의 투표 참여를 촉진시킨 반면 여당의 텃밭인 영남 지역은 공천 파동으로 유권자들이 실망해 투표를 포기하는 유권자들이 증가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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