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 식품산업커플링사업단, 사랑의 거북이 마라톤 참여

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 익산 원광대학교 식품산업커플링사업단은 인성교육의 일환으로 지난 9일 장애우와 함께하는 ‘제13회 사랑의 거북이 전국 마라톤 대회’에 참가했다.

익산 중앙체육공원에서 ‘하나 되어 세상을 향한 힘찬 도전’을 슬로건으로 진행된 사랑의 거북이 전국마라톤은 2004년 제1회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 13회째를 맞이했다.
 

▲사랑의 거북이 마라톤에 참여한 원광대 식품산업커플링사업단[사진제공=원광대]


장애우에게 가정이라는 테두리에서 지역사회 일원으로 함께 공존하며 살아가고 있다는 것을 일깨워 자활 의지와 자아성숙을 도모하고, 전반적인 사회활동에서도 적극적으로 동참하는 등 건강한 장애인상을 확립과 더불어 살아가는 화합의 역할을 하고 있다.

마라톤 참여 학생들은 중증장애인 사회복지법인 ‘밝은 집’, 지적장애인 사회복지법인 ‘훈훈한 집’의 장애우들과 손을 잡고 6.5km 코스를 완주함으로써 장애우에 대한 인식 개선 및 이해의 폭을 넓혔다.

식품산업커플링사업단장 식품영양학과 이영은 교수는 “올해로 3번째 참여하는 사랑의 거북이 마라톤은 참여 학생과 교수가 함께 하루를 보내고, 서로 힘을 합해 어떤 어려운 상황에서도 한발 한발 내디디면 목표에 도달할 수 있다는 것을 체험하는 좋은 기회였다”며, “올해는 취업 100% 달성의 기운을 받을 수 있는 멋진 봄날의 축제 한마당이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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