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일 오후 서울 종로구 경복궁역 인근 오세훈 후보 사무실.[사진=윤정훈 기자]
아주경제 윤정훈 기자 =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종로구에 출마한 오세훈 후보가 신승을 예상했지만, 출구조사 결과 정세균 후보에게 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오후 8시 40분 현재 3.4% 개표결과 정세균 후보 1570표(53%)를 얻어 1158표(40%)를 얻은 오세훈 후보를 412표 차로 앞서가고 있다.
이날 오후 6시 출구조사를 지켜본 정세균 후보와 캠프는 환호성을 질렀다. 반면 오세훈 후보의 캠프는 충격에 휩싸였고, 오 후보는 캠프를 방문하지 않았다.
서울시 투표율은 59.8%를 기록한 가운데 종로구는 13만5210명의 유권자 중에서 8만5098명이 투표해 62.9%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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