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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대 국회의원 선거 개표]16년만에 여소야대 현실화!4대개혁 등 국정동력 급격히 약화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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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4-13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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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대 국회의원 선거가 실시된 13일 오후 서울 종로구 경기상업고등학교 개표소에서 개표작업이 진행되고 있다.[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13일 실시된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개표 결과 지난 2000년 4월 13일 실시된 제16대 국회의원 총선 이후 처음으로 여소야대 국회가 구성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4대 개혁(공공ㆍ노동ㆍ금융ㆍ교육) 완수와 경제 활성화 법 처리 등 현 정부 집권 후반기 국정과제를 추진하기 위한 국정동력이 급격히 약해질 것으로 보인다.

13일 오후 10시 현재 전국적으로 34.4%의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개표율을 보이고 있다.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개표에 대해 253명을 선출하는 지역구 국회의원 후보들 중 1위를 달리고 있는 후보는 새누리당이 113명, 더불어민주당이 96명, 국민의당이 25명, 정의당이 2명, 무소속이 12명이다. 즉 이대로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개표가 이뤄진다면 지역구 의석 253석 중 야당이 123석을 얻어 과반수를 차지하는 것.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개표에 대해 비례대표 선거 득표율에서도 새누리당은 37.5%에 그친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23.9%, 국민의당은 24.4%, 정의당은 6.5%를 차지했다.

이에 따라 이런 추세대로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개표가 이뤄지면 새누리당은 과반 의석을 차지하지 못하고 야당들이 과반 의석을 차지해 앞으로 정국은 야당들이 주도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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