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후 6시 한국방송협회와 방송 3사(KBS·MBC·SBS)로 구성된 방송사 공동예측조사위원회(KEP)의 출구조사에 따르면, 정 후보는 51%의 득표율로 오세훈 새누리당 후보(42.4%)를 8.6% 포인트 차로 따돌렸다.
실제 개표에서도 오후 10시 기준 정 후보는 53.8%의 득표율로 오 후보(38.6%)에 크게 앞선 상태다.
이날 정 후보는 오후 10시께 자신의 선거사무실을 찾아 지지자들로부터 당선 축하 꽃다발을 전달받고 목에 걸었다.
지지자들은 "정세균, 대통령", "대선출마" 등을 연호하며 환호했다.

당선 꽃다발을 목에 건 정세균 서울 종로구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후보 [사진=김종호 기자]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