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당 불모지인 전북 전주(을)에서 제20대 국회의원으로 선출된 새누리당 정운천 당선인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어둡게 하고 전북을 외로운 섬으로 만든 지역장벽이었다"며 "전주시민들이 30년의 긴 긴 지역장벽의 어둠을 뛰어넘어 주셨다"고 소감을 밝혔다.

▲승리에 환호하는 새누리당 정운천 당선인[사진제공=정운천 당선인 사무소]
정 당선인은 "이제 전북의 정치는 새로운 출발점이며, 야당의 외발통 정치는 종식되었다"며 "실종된 정당정치가 복원되는 여야 쌍발통정치의 시작"이라고 미래 청사진을 제시했다.
"야당의원 열 몫을 하고, 낙후된 전북의 설움을 풀겠다"고 각오를 다진 정 당선인은 "먼저 예산 확보, 기업유치, 일자리 창출에 혼신을 다하겠습니다"며 "경제활성화에 모든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어 "지난 6개월간 민생 119활동 중 접수된 559건의 민원을 신속히 해결해나가겠고, 민생정치, 현장정치를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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