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의료 취약지에 공중보건의사 377명 배치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6-04-14 06:59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 “균형 있는 배치로 의료사각지대 해소하고 응급환자 신속대응” -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는 공중보건의사 377명에 대한 기관별 근무 배치를 마쳤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도내에 배치된 공중보건의사는 지난해보다 3.1%(12명) 감소한 규모로, 편입 공중보건의사 107명은 신규 69명, 도간 근무지 이동 38명이다.

 도는 우선 보건소와 보건의료원, 보건지소, 병원선 등 농어촌 의료취약지역 169개 보건기관에 의과, 치과, 한의과 등 352명을 배치, 의료취약계층 진료와 각종 보건 사업을 추진토록 했다.

 또 공공의료기관인 천안의료원 등 4개 지방의료원과 천안시립노인요양병원 등 4개 도·군립노인전문병원, 논산백제병원 등 4개 지역응급의료기관에 각 과별 공중보건의사를 균형 있게 배치해 의료사각지대 해소 및 응급환자 발생 등에 대비토록 했다.

 김형선 도 보건정책과장은 “의·치학 전문대학원 도입, 의대 여학생 비율 증가 등으로 지난 2011년 이후 공중보건의사가 해마다 감소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공공성이 높은 보건기관과 공립병원, 응급의료기관 등에 공중보건의사를 우선 배치해 의료 수급 불균형을 해소하고, 지역 주민에게 양질의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