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는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많다. 낮에도 연무나 박무가 남아 있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과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이달 11∼12일 몽골과 중국 북부지방에서 발원한 황사가 우리나라 상공을 통과하면서 일부가 지상으로 떨어져 옅은 황사가 나타나는 곳도 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전 권역의 미세먼지 농도를 '나쁨'으로 예보했다. 황사의 영향으로 '매우 나쁨' 수준의 농도가 일시적으로 나타나는 곳도 있겠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이 10.7도를 비롯해 인천 8.3도, 수원 9.2도, 춘천 8.7도, 강릉 10.3도, 대전 14.1도, 전주 11.5도, 광주 13.6도, 목포 11.4도, 대구 12.5도, 부산 13.9도, 제주 13.3도 등으로 포근하다.
낮 최고기온은 17∼27도로 전날보다 높겠다. 서울·경기도는 전날보다 조금 낮겠다. 바다의 물결은 모든 해상에서 0.5∼2.5m로 일겠다.
오늘은 전 해상에, 내일은 서해 상에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특별히 유의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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