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중국 수출 증가·JP모건 실적 호조에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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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4-14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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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이클릭아트]


아주경제 문은주 기자 = 13일(현지시간) 뉴욕증시의 주요 지수는 상승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87.03포인트(1.06%) 상승한 17,908.28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20.70포인트(1.00%) 오른 2,082.42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75.33포인트(1.55%) 높은 4,947.42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중국의 수출 지표가 개선되고 JP모건체이스의 실적이 좋았던 점에 영향을 받아 상승했다. 중국 해관총서는 이날 중국의 3월 수출이 위안화 기준 전년 대비 18.7% 늘었다고 발표했다. 시장에서는 중국 경제가 호전되고 있다는 전망을 잇따라 내놓았다.

미국 최대 은행인 JP모건체이스는 올해 1분기 순익이 55억 2000만달러(주당 1.35달러)라는 발표를 한 뒤 주가가 4% 넘게 급등했다. 골드만삭스도 3% 넘는 강세를 나타냈고 캐터필러도 4% 가까이 올랐다.

이외에 산업업종과 소재업종, 기술업종이 1% 넘게 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통신업종과 유틸리티업종은 하락했다. 나스닥에서는 애플과 아마존닷컴이 전체 지수를 견인하면서 평균 2% 가까이 올랐다.

시카고옵션거래소에서 변동성지수(VIX)는 전 거래일보다 6.67% 하락한 13.86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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