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 후예 김은숙 "사전제작 아니었으면 방송 못해"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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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4-14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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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조재윤 인스타그램]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태양의 후예' 김은숙 작가가 사전제작에 대해 입을 열었다.

13일 방송된 KBS 라디오 '안녕하십니까 홍지명입니다'에서 김은숙 작가는 "사전제작은 일단 장단점이 매우 분명했다"고 입을 열었다.

김은숙 작가는 "아쉬웠던 건 캐릭터들의 감정을 대본상으로만 짚다보니까 배우들이 연기를 하면 영상에서는 감정의 변화가 대본 속도보다 훨씬 빨랐다. 보통 그럴 땐 추가 신이나 수정 신으로 감정의 속도를 맞추는데 이건 방법이 없었다. 글 쓰는 입장에서 아쉬웠다"고 단점을 설명했다.

이어 "하나 분명한 건 만약 '태양의 후예'를 기존 방식으로 했다면 아마 방송이 못 나갔을 거다. 재난상황이나 총격전이나 해외촬영 같은 신들은 사전제작이라 가능했다"고 장점을 밝혔다.

특히 김은숙 작가는 '태양의 후예'가 사전제작의 좋은 예로 남게 돼 기쁘다고 강조했다.

한편, 송중기 송혜교 진구 김지원 주연의 KBS 드라마 '태양의 후예'는 14일 방송되는 16회를 끝으로 종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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