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KBS방송화면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태양의 후예' 15회에서 '시그널'이 느껴졌다.
13일 방송된 KBS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 15회에서 서대영(진구)과 함께 작전 중 사망한 것으로 그려졌던 유시진(송중기)은 해외 봉사활동을 떠난 강모연(송혜교)의 앞에 1년 만에 나타났다.
강모연이 갖고 있던 무전기에서 채널 3번과 함께 "빅보스 송신"이라는 유시진의 목소리가 들려오자, 강모연은 깜짝 놀란다. 이후 그동안 읽지 않았던 메신저 역시 '읽음'으로 바뀌면서 유시진이 죽지 않고 살아돌아왔음이 그려졌다.
특히 무전기에서 유시진의 목소리가 들려왔을 때는 tvN 금토드라마 '시그널'을 떠오르게 했다. '시그널'은 과거와 현재의 형사가 무전기를 통해 미제사건을 해결하는 드라마이기 때문.
이날 방송을 본 태후팬들은 "태양의 후예 시그널인줄" "태양의 후예 시그널이냐 치지직....대위님.. 들리십니까 치지지직" "태양의 후예 시그널 콜라보냐" 등 댓글을 달기도 했다.
한편, 송중기 송혜교 진구 김지원 주연의 KBS 드라마 '태양의 후예'는 14일 방송되는 16회를 끝으로 종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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