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JTBC방송화면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123석을 차지한 가운데, '썰전' 전원책 유시민의 예측이 빗나갔다.
지난 7일 JTBC '썰전'에서 변호사 전원책과 작가 유시민은 4·13 총선 판세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전원책은 "총선 판세 예언 때문에 어제 밤을 새웠다. 나의 예상을 완전히 깼다. 현재로서는 새누리가 176석, 새누리 성향의 무소속이 9석으로 새누리가 180석을 넘겠다"고 말했다.
이어 "더민주가 85석 정도이며 국민의당이 24석 그리고 정의당이 넉넉잡아 6석 정도"라고 덧붙였다.
이 말에 김구라가 "지난번 새누리당이 150석 정도일거라고 예상하더니 많이 늘었다"고 하자, 전원책은 "일여다야 구도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일여다야 구도로 인해 새누리당이 압승할 가능성이 높다는 전원책 말에 유시민은 "내가 원래 이렇게 예측했다. 저는 180 플러스 알파(α)가 새누리당에 친새누리 무소속의 의석일 거라고 봤는데, 이 알파가 마이너스가 될 가능성도 좀 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13일 진행된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개표 결과, 더민주 123석 새누리당 122석 국민의당 38석 정의당 6석 무소속 11석으로 집계됐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