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 in 중국] 하지원·위너 중국 선양서 한류 홍보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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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4-14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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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하지원[부산=유대길 기자 dbeorlf123@]

[사진= YG엔터테인먼트 제공 ]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한류스타 하지원과 위너가 중국 선양에서 한류 마케팅 지원에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와 코트라(KOTRA)는 지난 14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하지원과 위너를 '2016 선양 코리아브랜드 & 한류상품박람회(KBEE, 이하 한류박람회)'의 홍보대사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올해 7회째를 맞는 한류박람회는 우리나라 제품과 한류 콘텐츠 간의 시너지를 내고자 추진되고 있다. 그간 연 1회 개최됐으며 올해부터는 개최 횟수를 3~4회로 늘릴 예정이다. 선양 한류박람회는 오는 5월 12일부터 사흘간 열린다.
 
배우 하지원은 드라마 '시크릿가든', 영화 '해운대' 등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으며 지난해 11월 중화권 3대 영화제인 금마장 시상식에 한국 배우로는 유일하게 초청받았다.

5인조 K팝 아이돌그룹인 위너는 멤버들이 가수, 배우, MC로 두루 활약하고 있다. 지난 2월 발매한 미니앨범 'EXIT:E'는 전세계 11개국 아이튠즈 앨범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하지원과 위너는 이날 위촉식에서 '희망 티셔츠 만들기' 행사에 동참했다. 양국을 상징하는 '대나무와 판다', '연등과 사자탈' 등을 직접 그려 넣었다.

한편 선양에 이어 서부 내륙 거점 도시 충칭(5월 19~21일)에서도 한류박람회가 개최된다. 5월 14~17일에는 시안에서 열리는 실크로드 박람회에 한국이 주빈국으로 초청돼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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