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토피아’ 400만 관객 돌파, 역주행에서 정상 유지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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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4-14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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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개봉 4주 만에 박스오피스 정상에 오르더니 57일이 된 오늘(14일) 4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약 두 달여간 동안 박스오피스 상위 순위를 지키며 흥행세를 유지하는 영화 ‘주토피아’의 이야기다.

4월 14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디즈니 애니메이션 ‘주토피아’는 11만 3916명을 끌어 모으며 박스오피스 2위 자리를 지켰다. 이로써 누적 관객수는 405만7446명이다.

‘주토피아’는 누구나 살고 싶은 도시 1위 주토피아에서 일어난 의문의 연쇄 실종사건을 토끼 경찰관 주디 홉스와 파트너 여우 사기꾼 닉 와일드가 맡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특히 역주행부터 박스오피스 정상 유지까지 드라마틱한 흥행 성적을 낸 ‘주토피아’는 어린 관객부터 성인 관객들까지 재미와 감동, 공감이라는 키워드로 사랑을 얻고 있다.

이날 박스오피스 1위는 임수정·조정석·이진욱 주연의 ‘시간이탈자’로 하루 동안 15만5851명 관객을 동원했다. 3위는 ‘헌츠맨:윈터스 워’(11만1557명), 4위는 ‘날, 보러와요’(10만3232명), 5위는 ‘해어화’(7만4130명)가 이름을 올렸다.

이렇듯 ‘주토피아’의 흥행이 언제까지 지속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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