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JTBC방송화면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국민의당이 4·13 총선에서 38석을 차지하며 환호하고 있는 가운데, 유시민 작가의 발언이 다시금 화제다.
지난 2월 방송된 JTBC '썰전'에서 변호사 전원책은 새정치 타이틀을 내세웠던 국민의당이 교섭단체를 모아 정부보조금을 확보하려다가 중년층 당이 되어버린 것에 대해 "교섭단체도 못 이루고 새 정치 타이틀도 잃었다. 이것도 저것도 안된 상황"이라고 비판했다.
작가 유시민 역시 "처음 아이돌 만들기 프로젝트로 출범했으나, 남진 나훈아 태진아를 모아 아이돌이라고 내세운 셈이다. 물론 노래는 정말 잘하지만 아이돌이라고 하기엔 무리가 있는 거 아니냐"고 비꼬았다.
이어 유시민은 "국민의당은 깃발은 아이돌로 걸어두고 실제로는'슈가맨(한 시대를 풍미했던 가수 부활 프로그램)'이 된 꼴"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국민의당은 13일 진행된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개표 결과 38석을 차지하며 청신호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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