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에 따르면 2011년부터 2015년까지 총 1885건의 산불 중 64%가 3월~5월에 몰렸다.
월별로 살펴보면 3월 583건, 4월 409건, 5월 221건 등 봄철 발생이 많았으며 여름철인 7~8월은 10여건이 발생, 급감했다.
산불 발생 원인을 살펴보면, 입산자 실수가 36%로 가장 많았으며 논·밭두렁 소각(19%), 쓰레기 소각(13%)이 뒤를 이었다.
국민안전처 김광용 안전기획과장은 “산불 발생원인은 입산자의 부주의가 대부분으로 산에서 반드시 금연해야 하고, 입산할 때에는 성냥이나 라이터를 아예 가지고 가지 말아야한다.”며 산불 예방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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