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APCICT, 개도국 여성소상공인 ICT 역량강화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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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4-14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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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그램 검증 및 실행전략 수립을 위한 전문가회의 개최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유엔 아시아․태평양 정보통신교육원(이하 ‘UN-APCICT’, 원장 이현숙)은 14일부터 2일간 「여성소상공인 정보통신 역량강화 프로그램(Women and ICT Frontier Initiative)」(이하 「WIFI」) 전문가 회의를 개최한다.

「WIFI」는 여성의 권익확대와 정보통신기술의 확산을 적극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이를 통하여 사회․경제적으로 경쟁력을 갖춘 여성기업인을 육성하고 정부관료와 정책입안자들이 여성소상공인들을 고려한 정부차원의 ICT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이번 회의에는 인도 등 10개 국가의 정보통신 전문가와 정부관계자, 인 텔코리아 측에서 참여하였으며, 미리 배부된 「WIFI」 훈련프로그램의 세부 콘텐츠에 대한 검증 및 개선을 위한 피드백을 얻고 29개 개도국 회원국 등의 국가와 각 지역 차원의 실행 및 확산 전략을 구체화하게 된다.

UN-APCICT는 현지 여성들의 교육열망이 강한 필리핀 현지 파일럿 워크숍 등을 거쳐 오는 6월 본격적으로 프로그램을 실행할 계획이며, 이로 인하여 여성의 비즈니스 역량 강화와 권익증진에 기여하고, 부수적으로 우리나라와 인천은 ODA 정책과 글로벌 인지도 향상이란 효과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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