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진영 기자 = 그룹 소녀시대의 멤버 태연이 발신자 미상 번호로 걸려 오는 전화에 피로감을 호소했다.
태연은 14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건 서로에게 좋은 게 아니에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이 사진에는 태연에게 걸려온 여러 통의 번호가 찍혀 있다. '알 수 없음', '발신자 정보 없음'이라는 문구로 미뤄볼 때 태연의 번호로 모르는 사람이 지속적으로 전화를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태연은 "부족한 의사표현으로 이렇게나마 양해 부탁드린다"며 "이건 기분 좋은 게시물이 아니니 곧 지우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4일 오전 9시 30분 기준으로 해당 게시물은 삭제된 상태다.
한편 태연은 최근 솔로곡 '레인'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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