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는 ‘정보보호 산업 성장기반 마련’을 위해 중소기업 간 협업을 통한 우수 융합보안 제품 개발 및 전문인력 지원 사업을 공모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우수 정보보호 기술‧제품을 보유한 중소업체들 간 협업을 유도하고, 국내 정보보호 산업의 성장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미래부는 우선 '정보보호 제품 협업개발 사업'에 있어 정부와 민간의 매칭펀드(정부지원 70%한도) 형태로 6건 내외의 과제를 선정할 예정이다. 과제당 2억원 내외로 총 11억5000만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정보보호 전문인력 지원 사업'의 경우 협업개발 지원사업과 별도로 신청할 수 있으며, 매칭펀드(정부지원 50%한도) 형태로 기업 당 신규인력 채용에 대해 최대 4명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기업당 3000만원 이내로 6개월 간 총 3억원이 지원된다.
송정수 미래부 정보보호정책관은 “이번 사업을 통해 국내 정보보호 산업의 질적‧양적 성장에 기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공모는 오는 18일부터 내달 13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한국인터넷진흥원(www.kisa.or.kr)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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