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영대상은 지난 2월 19일까지 참여를 희망한 8개 초등학교의 54학급 1천500명이다.
「미추홀 참물 과학교실」은 수돗물에 대한 그릇된 정보가 초등학생들에게 여과 없이 전달되는 것을 예방하고, 수돗물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 해소 및 긍정적 사고전환의 계기를 마련하고자 운영하는 수돗물 홍보 사업이다.
대상학교를 직접 찾아가 수돗물의 생산과정을 알려주고자 흙탕물을 이용한 정수처리과정 실험 및 수돗물 색깔변화를 통한 잔류염소 측정, 녹차를 이용한 잔류염소 제거 등 실험을 통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흙탕물을 이용한 여과실험[1]
지난해에는 11개교 53학급 1천500여 명의 어린이들에게 수돗물의 우수성과 안전성을 교육했다. 교육 후 설문조사 결과 수돗물에 대한 신뢰도가 수업 전 53%이던 것이 수업 후 88%로 약 35%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수산정수사업소 관계자는 “시민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 생산을 위해 적극 노력하는 한편, 수돗물의 안전성을 적극 홍보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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