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고연령·유병자 전용’ 건강보험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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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4-14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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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삼성생명 제공]

아주경제 한지연 기자 = 삼성생명은 오는 15일 고연령·유병자 전용 건강보험인 '간편가입 보장보험'을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간편가입 보장보험은 그동안 고혈압, 당뇨 등의 병력이나 고령이라는 이유로 건강보험에 가입이 어려웠던 고객들을 대상으로 한 건강보험으로 가입절차를 대폭 완화했다. 

신상품은 재해로 인한 사망과 다양한 특약을 통해 암은 물론 뇌출혈, 급성심근경색증의 진단, 주요 질병의 수술, 입원 등을 최대 100세까지 보장하는 상품이다.

계약전에 고객이 알려야 되는 각종 건강관련 고지 항목을 9개에서 3개(△최근 3개월내 입원 △2년내 입원, 수술 이력 △5년내 암으로 진단, 입원, 수술 이력 등)로 줄였고, 고지 항목에 해당하지 않으면 추가 진단 없이 가입이 가능하도록 계약심사 과정을 간소화했다. 

가입연령은 50세부터 최대 75세까지이며, 보장기간은 특약별로 10년에서 5년 단위의 갱신을 통해 최대 100세까지 보장이 가능하다. 갱신시 보험료는 변동될 수 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그동안 고혈압이나 당뇨 등의 병력이나, 나이가 많다는 이유 등으로 보험가입이 어려웠던 분들을 위한 상품”이라며 “비교적 간단한 고지와 계약심사 과정을 도입해 별도의 진단 없이도 가입이 가능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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