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의회 세월호 2주기 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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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4-14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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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광명시의회]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광명시의회(의장 나상성)가 세월호 침몰사고 2주기를 이틀 앞둔 14일 철산동 2001 아울렛 앞에 마련된 추모 분향소를 찾아 추모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나 의장과 의회사무국 직원들은 희생자의 넋을 위로하는 헌화를 한 뒤, 다시는 이런 참사가 일어나지 않도록 집행부의 안전관리 업무에 대한 철저한 감시자 역할을 다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나 의장은 "세월호 사고로 희생되신 분들과 소중한 가족을 잃게 된 유가족들께 애도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아직 돌아오지 않고 있는 실종 학생을 비롯한 모든 희생자를 생각하며 4월 16일 아픈 그 날을 모두가 잊지 말자"고 말했다.

또 참배를 마친 나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은 분향소에 비치된 방명록에 “여러분과 약속 지켜 드리겠습니다”라고 다짐을 적기도 했다.

한편, 철산동 2001 아울렛 앞에 마련된 추모 분향소는 오는 16일까지 오전 7시 30분부터 21시까지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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