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일 경기도 하남시 대청로 유디치과 하남점에서 대표원장이 다자녀가구 아동의 충치 치료를 하고 있다. [사진=유디치과 제공]
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유디치과 하남점은 지난 11일 다자녀가구 박모(7)양과 박모(8)군 남매에게 무료 구강검진과 충치 치료를 제공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봉사는 유디치과가 저소득층 가정의 만 7~16세 학생을 매달 1명씩 선정해 구강관리를 해주는 사회공헌사업이다. 이번 남매는 하남종합사회복지관 추천으로 선정됐다.
하남점에 따르면 박씨 남매 모두 통증과 출혈이 있는 충치가 있었다. 이에 따라 병원은 이날 우선 레진 치료를 했으며, 앞으로 3개월간 신경치료 등에 나서기로 했다.
또 정기적인 구강검진과 함께 집에서도 스스로 관리할 수 있게 구강관리 교육을 할 예정이다.
유디치과 하남점 대표원장은 "이번에 선정된 남매는 어려운 가정 형편으로 치아관리를 받지 못해 치료가 시급한 상황이었다"며 "주기적인 관리로 남매를 성심껏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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