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국립아시아문화전당 제공]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영화 ‘왕의 남자’ ‘사도’ ‘동주’의 이준익 감독과 영화 ‘명량’ ‘최종병기 활’의 김한민 감독이 문화 강연에 나선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은 4월19일부터 7월6일까지 매주 수요일 2016년 상반기 ‘ACC인문강좌’를 운영한다.
'ACC인문강좌'는 철학, 과학, 역사, 대중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명사들의 강연으로, 12회 진행되며 모두 무료다.
ACC 극장2에서 오후 7시부터 시작되는 이번 강연은 영화평론가 전찬일 씨의 사회로 한국 영화에 대한 전반적인 이야기가 다뤄질 예정이다. 팝페라가수 김선희씨의 영화 주제곡을 중심으로 한 공연도 준비돼 있다.
한편, '천만감독의 시네콘서트' 오프닝강좌를 시작으로 'ACC인문강좌'의 정기 강좌는 4월 27일부터 7월 6일까지 매주 수요일에 열린다.
ACC 극장3에서 진행되는 'ACC인문강좌'는 강신주 철학자, 김희준 GIST 석좌교수, 우실하 한국항공대 교수, 박해천 동양대 교수, 정정기 문화연구자, 백원담 성공회대 교수, 나희덕 작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 정재승 카이스트 교수 등 명사들의 강연으로 진행된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방선규 전당장 직무대리는 “ACC인문강좌를 통해 ACC가 문화예술 콘텐츠뿐만 아니라 철학, 과학 등 다양한 분야의 지식을 전달하고 시민들과 함께하는 복합문화기관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