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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윤식 행정자치부 장관이 14일 오후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 영상회의실에서 민생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 등을 논의하기 위한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 부단체장 영상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사진= 행자부 제공]
아주경제 박성준 기자 =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 부단체장이 민생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머리를 맞댔다.
행정자치부는 14일 오후 3시 정부서울청사에서 시도 및 시·군·구 부단체장 영상회의를 통해 이같은 현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홍윤식 장관 주재로 개최된 이날 회의에서는 △지역사회 화합 △공직사회의 일하는 분위기 조성 △청사 보안관리 강화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 방안 등을 논의했다.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27개 규제 프리존의 정착을 추진하고, 지방재정 조기집행 등에 관해서도 역량을 집중하기로 뜻을 모았다.
아울러 올해가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이 완수되는 해임을 고려, 일자리 정책에 힘을 쏟기로 했다. 이를 위해 지자체 차원에서는 청년·여성 일자리 창출 대책을 적극 추진하는 한편, 지자체의 고용지원기관과 고용복지플러스센터 등 관계 기관의 협업을 강화키로 했다.
정부3.0의 확산과 지방재정개혁 등 주요 핵심과제도 꾸준히 추진키로 했다. 최근 문제가 불거진 아동학대 문제에 관해서는 예방을 위해 행정망의 관리·대응 체계를 촘촘히 만들기로 했다.
홍윤식 장관은 “각 지자체에서는 다시 한번 공직 기강을 챙겨주시고, 주민 행복을 위한 본연의 정책 추진에도 박차를 가해 주시기를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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