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만도풋루스가 유럽 전자제품 전문 체인점 미디어 마트(Media Markt)와 공급계약을 체결한 가운데 손님들이 전시된 만도풋루스를 살펴보고 있다.[사진=만도]
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체인없는 전기자전거 만도풋루스가 영업망을 강화하는 등 유럽시장 공략을 본격화했다.
만도는 전기자전거 만도풋루스가 유럽 최대 전자제품 전문 체인점인 미디어 마트(Media Markt)와 공급계약을 체결하였다고 14일 밝혔다.
만도는 미디어 마트와 지난달 28일 공급계약을 체결 하고 지난 4일부터 네덜란드 6개지점에서 만도풋루스 아이엠 판매를 시작했다.
독일이 본사인 미디어 마트는 유럽에 1007개(네덜란드 내에 50개점)을 보유한 전자제품 전문 체인점이다. 올해 매장 내 e-모빌리티(Mobility) 콘셉트 매장 6개를 오픈 하고 오는 2017년부터 유럽 전 매장에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만도는 3월 중순 네덜란드 e-모빌리티 전문 체인점 ‘망고 모빌리티(Mango Mobility)’, 독일 자동차 부품 체인점 ‘A.T.U.(Auto Teile Unger)’ 와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해부터 유통 중인 독일 e-모빌리티 전문 체인점 ‘e-모션 테크놀로지스(Motion Technologies)’ 와 함께, 유럽 주요 시장에서 다양한 유통 채널을 확보해 공격적인 영업을 전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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