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 동반 성장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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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4-14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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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은 14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서울에서 자동차산업 관련 각계 인사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 춘계 자동차부품산업 발전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영섭 이사장이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사진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


아주경제 윤정훈 기자 = 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은 14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서울에서 자동차산업 관련 각계 인사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 춘계 자동차부품산업 발전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영섭 이사장은 환영사에서 “국내 자동차산업은 지난해 대내외의 어려움 속에서도 완성차와 부품업계가 혼연일체가 돼 글로벌 톱을 향한 여정을 계속 이어온 기업 경영인들의 노고에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IT기업의 자동차시장 진출 가시화와 자동차 패러다임의 빠른 변화로 인해 업종간 융복합이 가속화되었고 미래 자동차 시장을 주도할 친환경차와 자율주행차의 주도권을 잡기 위해 글로벌 자동차업계는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며 “앞으로 10년은 지난 10년과는 비교할 수 없는 또 다른 양상의 혁신적 변화를 맞이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세미나에서 이상준 산업통상자원부 과장은 ‘2016년 자동차산업 정책방향’ 이라는 주제로 국가 경제를 견인하는 한국 자동차산업의 과제를 발표했다.

그는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우위를 확보해 나갈 수 있도록 △친환경차의 전략적 육성 △자율주행차 선도국 도약을 위한 기반 조성을 올해의 정책추진 방향으로 정했다. 또 △세계 수소차 시장 선점을 위한 경쟁력 확보 △국민체감형 전기차 생태계 구현 △글로벌 스마트카 부품기업 육성 △자동차-IT 융합을 위한 생태계 조성 △자율주행차 상용화 기반 조성에 역점을 두고 정책을 시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종광 김앤장법률사무소 회계사는 ‘기업 지배구조 개선과 경영권 승계’라는 주제로 상속공제제도 및 가업 승계에 대한 증여세 과세 특례, 원샷법에 대한 설명과 조세 절약적 경영권 승계 방안에 대해 제시했다.

또 임치용 변호사는 ‘선제적 구조조정의 전망’이라는 주제로 한국, 미국, 일본의 도산사건 비교와 경제 성장률과 도산사건의 추이에 대해 설명하면서 대기업 구조조정의 사례 및 시사점과 앞으로의 전망을 전했다.

이외에도 박혜진 변호사는 ‘협력업체 재무악화 대응전략’, 정호승 시인은 ‘내 인생에 힘이 되어주는 시’, 이수성 롤랜드버거코리아 대표는 ‘글로벌 M&A 추진전략 및 국내외 사례’를 주제로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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