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완다가 칭다오에 짓는 ‘중국판 할리우드’ 연말 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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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4-15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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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다오 시하이안신구에  완다그룹이 건설중인 '동방영화도시' 건설현장. [사진=칭다오신문]

중국 부동산재벌 완다(萬達)그룹의 ‘찰리우드 테마파크’가 올해 말 완공될 예정이다.

완다그룹이 칭다오(靑島) 시하이안신구(西海岸新區)에 건설 중이 ‘칭다오 동방 영화도시(靑島東方影都)’ 1기 공사가 연말 완공될 예정이라고 칭다오신문이 보도했다.

계획에 따르면 앞으로 이곳에서는 100개 이상의 중국 국산영화, 30개 이상의 외국영화가 촬영부터 제작까지 모두 진행될 예정이다. 이로써 명실상부한 중국의 할리우드로 거듭날 계획이다.

완다그룹은 지난 2013년 최대 500억 위안(약 9조원)을 들여 영화 테마파크 단지를 조성하기 시작했다. 총 면적은 에버랜드 면적의 3.6배에 달하는 540만㎡(163만평)에 달한다. 이곳엔 영화 제작 스튜디오를 비롯해 수중 스튜디오, 영화관, 리조트 호텔, 요트클럽, 국제병원, 쇼핑센터, 레스토랑 거리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2016년 말까지 공사를 완공해 2017년 개장하는 게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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