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프, 지난해 적자 1424억원…전년비 5배↑

[위메프]


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온라인쇼핑사이트 위메프가 적자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위메프는 지난해 영업손실이 1424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이는 지난 2014년 290억4200만원 영업손실 대비 약 5배 적자폭이 확대된 셈이다.

다만 매출 측면에서는 2165억원을 기록하면서, 전년 사업연도(2014년)와 비교해 72%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판관비 역시 1644억원으로 111% 확대됐다.

한편 소셜커머스 업체인 쿠팡은 지난해 4000억원 이상의 대규모 적자를 냈으며, 티몬 역시 지난해 적자 규모가 1000억~2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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