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13 국회의원 총선거가 실시된 13일 오후 서울 종로구 경기상업고등학교 개표소에서 개표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이번 총선에서 새누리당이 대패해 정부여당은 심각한 레임덕에 빠질 것으로 보인다[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노회찬 당선자는 14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총선 결과에 대해 “오히려 이번 선거 때문에 레임덕이 가속될 걸로 보고 레임덕을 자초한 면이 있다고 봅니다”라고 말했다.
노회찬 당선자는 새누리당 총선 패배에 대해 “저는 이번 선거 최대의 패배자는 대통령이라고 생각하고요”라며 “사실 이번 선거는 집권여당에 대한 심판인데 여당만 심판한 것이 아니라 대통령으로 위시되는 집권세력을 그냥 부화뇌동하듯이 따라간 여당에 대한 준엄한 심판이라 생각됩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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